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왼쪽 두번째)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국장(왼쪽 세번째)의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모습<사진=이케아 코리아>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왼쪽 두번째)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사무국장(왼쪽 세번째)의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 기념 촬영 모습<사진=이케아 코리아>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올해로 3년째 세이브더칠드런에 소프트토이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소프트토이는 ‘2019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 한정판 제품이다.

이케아는 올해 해당 제품 판매 수익금 3천50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아동의 놀 권리 회복 프로젝트 ‘놀이터를 지켜라’에 기부했다.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놀이환경을 개선하고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개선을 이끄는 사업이다.

이케아가 전달한 이번 기부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공세초등학교의 놀이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공세초등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놀이환경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디자인 과정에 이케아 기흥점 직원들도 참여해 놀이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예 하임(Anje Heim) 이케아 기흥점장은 “3년 연속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도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는 아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이케아의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이 진행하는 ‘세상을 바꾸는 놀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종 우승작으로 선정된 디자인은 매년 ‘사고스카트 컬렉션’ 소프트토이로 제작, 전 세계 매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