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4일 조합총회를 통해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 권선 1구역 재건축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61번지 (現)동남아파트를 지하 2층~지상 15층, 총 442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79억원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1m² 148세대, 59m² 220세대, 74m² 74세대 구성이다. 총 442세대 중 약 80여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권선 1구역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한 수도권 중심부 진입이 용이하고, 수도권 지하철 화서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한 위치에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신분당선 화서역)이 사업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인근 교육환경은 구운초등학교가 도보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구운중학교, 율현중학교, 율천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등 통학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노후아파트의 비율이 높은 수원 구도심 지역에 상품성이 높은 당사의 힐스테이트를 공급함으로써 신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권선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권선 1구역 시공권 확보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 90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