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엔 모델이 쇼핑엔티의 패션PB브랜드 ODV(오디브) 제품을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티알엔 모델이 쇼핑엔티의 패션PB브랜드 ODV(오디브) 제품을 입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쇼핑엔티의 패션PB브랜드 ODV(오디브)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티알엔은 올 상반기 오디브의 레이어드와 쿨샤벳, 가디건, 쿨샤벳 니트 등의 판매량이 목표를 초과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쿨샤벳 블라우스는 358%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디브는 쇼핑엔티가 지난해 8월 선보인 자체 브랜드다. Objet de vertu의 약자다. 불어로 최고의 작품이나 진품 등을 뜻한다.

티알엔 관계자는 “‘진심을 입다’라는 모토 아래 진정성과 정직한 마음을 담아 고객에게 패션의 본질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지금까지 11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합리적 가격과 디자인, 품질을 내세워 30~60대 다양한 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티알엔은 니트와 구스다운 시즌2 등 10개 아이템을 가을·겨울(FW/W) 시즌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유난희 쇼호스트와 협업한 프리미엄 라인도 내놓을 계획이다.

티알엔 관계자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게 시즌별로 다양한 아이템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편안함을 추구하지만 일상을 빛내주는 데일리웨어 컨셉으로 고객이 행복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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