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인 더 컬러에 전시된 카림라시드 PINK존 모습 <사진=호반그룹>
아트 인 더 컬러에 전시된 카림라시드 PINK존 모습 <사진=호반그룹>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호반그룹의 태성문화재단은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 ‘아트 인 더 컬러(ART in the COLO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색’을 주제로 7개국 12인의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총 1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는 미디어, 회화, 조각, 일러스트 등 작품 2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비에이컴퍼니에서 기획협력으로 참여했다.

아트 인 더 컬러는 색에 대한 전시품 관람과 동시에 다양한 공간을 통해 ‘나만의 색’을 찾는 일련의 체험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호반그룹은 특히 이번 전시가 국내·외 유명 작가진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호주 극사실조각가 ‘샘 징크스(Sam Jinks)’와 디자인 대중성을 추구하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id)’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베스트셀러 캐릭터 작가 ‘오리여인’과 컬러를 빛으로 표현하는 미디어아티스트 ‘이석’ 등이 참여했다.

호반아트리움 관계자는 “색은 마음을 치유하고, 보다 능동적으로 삶을 바라보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색의 힘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개관한 호반아트리움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미술 작품 전시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전시로는 ‘클림트 인사이드’, ‘헤르만 헤세 치유의 그림들’, ‘아트인더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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