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 공급
최고 청약 경쟁률 13.47대 1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광역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광역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태영건설과 포스코건설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1순위 청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5블록 477세대, B6블록 614세대, B7블록 993세대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청약의 경쟁률은 평균 5.28대 1, 최고 13.47대 1을 기록했다. 총 1천862가구 모집에 총9천830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세부 주택형으로는 B5블록의 전용 84㎡A가 176가구 모집에 2,371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고 13.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B5블록이 9.69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견본주택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상품에 대한 좋은 평가가 있었던 만큼 성원을 보내주신 청약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사송신도시 랜드마크 단지의 가치를 위해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 당첨자 발표는 각 블록별로 진행된다. B5블록은 오는 30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이어 B6·7블록은 7월 1일과 2일에 하루씩 진행한다.

단지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 울금읍 범어리 2762-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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