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6구역 재개발, 최고 경쟁률 653대 1 기록

래미안 엘리티니 석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래미안 엘리티니 석경 투시도 <사진=삼성물산>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짓는 ‘래미안 엘리티니’ 1순위 청약에 2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래미안 엘리니티 1순위 해당지역 청약결과 37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2만257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53.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01㎡A전용에서 653.0대 1로 기록했다.

이어 89㎡전용 5가구 모집에 2천584건이 접수, 5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101㎡B전용(432대 1), 121㎡전용(186대 1) 등도 고루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천48가구 규모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신설동역(1·2호선·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까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반경 2km 안에 자리해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용두초, 종암초, 성일중, 대광고, 용문고 등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강북권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 관심이 많았다”며 “동대문구의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엘리니티의 남은 분양 일정으로는 7월 1일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같은 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일은 202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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