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최초...서비스 확대 통해 고객 편의성 극대화

<사진=SBI저축은행>
<사진=SBI저축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전자금융결제 제휴를 맺고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페이에서 ‘사이다뱅크’의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결제 및 송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 할 수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사이다뱅크’는 저축은행 최초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와 같은 대형 간편결제사업자와 제휴를 맺게 됐으며 CJ Mall, 여기어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계좌를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만건, 이용금액은 200억원 수준으로 급증하는 추세에 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6월 사이다뱅크를 출시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 제휴를 맺고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극대화 해 나가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현국 SBI저축은행 마케팅총괄담당 상무는 “이제 은행은 지급결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종사업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급, 결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과의 제휴서비스를 확대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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