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어디에나 설치 가능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KT는 업계 최초로 무선속도(WiFi)에 공간(Wide)의 개념을 접목한 인터넷 서비스 ‘기가 와이(GiGA Wi) 3종’을 22일 공개했다.
‘GiGA Wi’는 두 대의 와이파이로 집안 어디에서든지 끊김 없이 최적의 와이파이로 자동 연결되는 서비스다.
이 인터넷은 서비스는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GiGA WiFi Premium, 기본 WiFi)’에 새로 출시한 기가 ‘와이파이 버디(GiGA WiFi Buddy, 버디, 추가 WiFi)’를 묶은 것으로 두 개의 와이파이가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와이파이를 자동 연결한다.
특히 새로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 버디’는 유선 연결 없이 무선(WiFi)으로 기본 와이파이와 연결돼, 최대 867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버디는 무선으로 설치되는 만큼 집 안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고 와이파이 연결 설정을 변경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단하다.
KT는 최근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용자들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KT는 2022년까지 자사의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자 중 ‘GiGA Wi’ 인터넷 가입자 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상무)은 “언택트(Untact) 시대, KT는 기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 통신인프라 사업자의 핵심 역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1등 인터넷 사업자로서 변화하는 고객의 생활 패턴에 맞춰 ‘속도’ 중심의 와이파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속도와 커버리지’를 아우르는 ‘GiGA Wi’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