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비비큐 회장(사진)이 점주들과의 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방향을 잡는 역할로 최근의 신제품 성공과 그에 따른 패밀리(점주)들의 매출 증가는 본사로서 큰 성취이자 기쁨”이라고 말했다.

윤홍근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문정동 제너시스빌딩에서 개최된 패밀리(점주) 간담회에서 “원칙과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패밀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본사의 원칙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패밀리 간담회는 서울과 경기, 경상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11명의 점주가 참석했다. BBQ에서도 윤홍근 회장을 비롯해 윤경주 부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신제품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의 성공과 BBQ본사의 전폭적인 마케팅 지원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4종의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지난달 매장 당 평균 매출은 2천만원 이상 증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 양산 어곡점 김미희 점주는 “최근 비대면 트렌드에 전송(배달)이 강점인 BBQ가 신제품 성공으로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일부 점주들의 일탈로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잃는 일이 없도록 본사 차원에서 원칙경영을 강력히 추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서울 강북스타점 남승우 점주는 “극소수 점주들의 부정으로 전체 점주들이 큰 피해를 입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최근 전반적인 매출 상승으로 점주들이 간만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만큼 이 기회를 잘 이어가도록 본사와 점주가 모두 원칙경영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주들은 또 복수 점포 개설을 희망하는 점주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윤 회장은 “메가 사업을 추진하는 점주에 대한 지원을 본사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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