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이어 두번째 지원…“코로나 위기 함께 극복”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LG생활건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7월 가맹점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등 약 50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가 장기간 계속돼 매출의 위축을 겪고 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외로 장기화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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