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디니·액트넘버원 등 11개 브랜드 입점

<사진=현대백화점>
<사진=현대백화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손잡고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펜디, 프라다 등 200여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에는 라르디니와 액트넘버원, 꼬떼, 에딧마르셀, 드로메, 아이스버그 등 11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이들 브랜드의 2020년 봄·여름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젊고 스포티한 감성의 글로벌 브랜드 아이스버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가수 청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티셔츠를 더현대닷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 15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현대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하고 15일에는 KB국민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7%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 행사는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목동점, 무역센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발굴해 더현대닷컴을 프리미엄 패션몰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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