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가구 무료반품관 홍보 이미지 <사진=오하이아이엠티>
레이디가구 무료반품관 홍보 이미지 <사진=오하이아이엠티>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레이디가구는 지난 5월부터 실시 중인 ‘무료 반품관’ 서비스에도 접수된 요청이 한 건도 없다고 8일 밝혔다.

무료반품관 서비스는 고객 제품을 받아본 장소에서 제품을 확인 한 후 제품 이상이 없는 단순 변심 상황에도 즉시 반품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다.

올해 5월부터 무료반품관을 오픈하기 앞서 작년 9월 17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해당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섰고 당시 접수된 반품요청도 5건에 그쳤다고 레이디가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레이디가구 무료 반품관 대상 제품은 그라치아 롱세라믹 원목식탁, 데스트라 천연 소가죽 소파, 라벨르 가죽 소파 등 8종이다.

레이디가구는 무료반품 대상 제품은 전체 제품 중 약 10% 비중을 차지하며 향후 비중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순옥 오하임아이엔티 이사는 “가구는 반품할 때 택배비가 아닌 화물비로 처리되는 까닭에 비용 발생이 크다”며 “제품 배송 현장에서 반품을 바로 진행하기 위해 배송 기사의 교육과 제품 재포장 등 사전 협의 내용이 많아 CJ대한통운과 제휴를 맺고 이 서비스 진행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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