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여의도 피크닉 박스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켄싱턴호텔 여의도 피크닉 박스 <사진=켄싱턴호텔앤리조트>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호텔업체들이 한여름 무더위 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들을 선보이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호텔 인근의 한강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한강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한강에서 야외 피크닉을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다.

야외 나들이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아 줄 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와 함께 이랜드 크루즈의 유람선 승선 혜택도 제공한다.

피크닉 박스는 켄싱턴 수제 샌드위치와 생수 또는 탄산수, 와인 또는 주스, 켄싱턴 시그니처 디저트, 과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랜드 크루즈의 달빛 크루즈는 오후 9시부터 9시 40분까지 운항한다.

여의도에서 서강대교를 왕복하는 코스로 선상 위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운항 내내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피크닉 세트가 담긴 야외 피크닉 ‘힐링 칠링’ 패키지를 이번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글래드 여의도와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 1박과 피크닉 필수 아이템인 피크닉 매트 1개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기농 스파클링 와인 파스쿠아 뀌베 넘버5 1병과 와인 칠링백 1개, 치즈플래터가 포함된 버블 피크닉세트 등을 테이크 아웃으로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달 28일까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폴 인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투숙객 전원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의 체스 가든에 마련된 인디언 텐트와 피크닉 매트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피크닉 바스켓도 준비됐다.

크로와상과 샌드위치, 치킨 샐러드, 제철 과일, 요거트, 카라멜 푸딩 등을 제공하며 화이트 와인 세트도 함께 증정한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다음달 18일까지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버블스 앤 더 가든 패키지를 선보였다.

7층 야외 정원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그릴 요리와 샴페인, 와인, 칵테일 등으로 운치 있는 저녁을 보낼 수 있다.

야외 정원은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잔디와 허브, 나무들이 가득한 유럽식 비밀 정원을 연상시켜 도심 속에서 이국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야외에서 선선한 날씨를 즐기며 피크닉을 하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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