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 피터 스완슨 지음

 
 

[현대경제신문 안효경 기자] 헨리에타(헨)는 옆집의 매슈와 미라 돌라모어 부부의 저녁식사 초대를 받는다.

하지만 식사를 마치고 옆집을 구경하던 중, 매슈의 서재 벽난로 위에 놓인 펜싱 트로피를 본 헨은 공포에 사로잡힌다.

헨은 매슈가 ‘더스틴 밀러 살인사건’의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되고, 이런 의심은 곧 확신이 된다.

문제는, 헨이 매슈가 살인자임을 안다는 사실을 매슈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헨은 경찰에 증언을 하려 하지만 조울증을 앓던 헨의 과거에 일어난 사건 탓에 경찰은 헨을 믿어주지 않는다.

살인마의 이웃에 살게 된 헨은 어느새 그와 ‘특별한’ 관계가 되고 헨은 과연 매슈 돌라모어의 범행을 밝혀내고, 또 이 살인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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