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BTS)과 함께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 디지털 영상을 공개하고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미래 에너지 ‘수소(H2)’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함께 특별 제작됐으며, 멤버들이 수소의 근원인 ‘물(H2O)’을 활용해 수소의 의미를 전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 속에서 멤버들은 수소의 근원인 작은 물 한 방울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A small drop of water for a better future)는 메시지를 비롯해 수소와 함께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더불어 물 이외의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영상에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현대자동차는 디지털 영상 공개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NS 이벤트 #PositiveEnergy(선한 에너지) 챌린지를 실시한다.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PositiveEnergy 챌린지는 고객이 특별 영상 속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은 후 그 뒤를 이어 부르는 영상을 직접 찍어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을 통해 공유하는 이벤트다.

현대자동차는 #PositiveEnergy 챌린지와 더불어 ‘현대 라이프 스타일 인스타그램’에서 나만의 선한 에너지를 공유하는 댓글 이벤트 What's Your Source of Positive Energy?(당신의 선한 에너지는 무엇인가요?)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틱톡 챌린지와 댓글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굿즈 6종(에코백, 키 커버, 멀티 포켓, 스트랩, 뱃지, 스티커)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굿즈는 폐기되는 자동차 시트 가죽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멀티 포켓’과 함께 타이벡(Tyvek) 소재를 활용한 ‘에코백’, 버려지는 광고용 플렉스 천으로 만든 ‘키 커버’ 등 환경친화적 소재로 제작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아직까지 낯선 수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소의 근원인 물을 활용해 이번 영상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에너지 수소를 알릴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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