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직원들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직원들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CJ올리브영과 미샤, 더페이스샵 등 화장품업체들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고자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

최대 80% 할인에 재난지원금 사용 시 추가 할인을 적용하는 브랜드도 있다.

CJ올리브영은 3일 단 하루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과 셀퓨전씨 레이저 썬스크린, 트리헛 시어 슈가 스크럽 모로칸 로즈 등 세 가지 상품을 할인하고 추가로 제품 1개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또 이번달 4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상반기 인기 상품과 네일·선케어·클렌징 등 여름 시즌 상품을 최대 70% 할인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정기 세일인 만큼 CJ올리브영은 할인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상품 수를 지난해 대비 50% 가량 늘렸다.

아이메이크업과 네일, 여성 제모용품 전 상품을 할인하고 닥터지와 마녀공장, 데싱디바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 123개가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와의 상생 시너지도 높였다.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에서 재난지원금 사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 세일을 지난 2일 열었다.

이번 세일은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회원이라면 등급과 관계없이 혜택이 적용되며 여성 기초 및 색조 등의 제품을 정가보다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세일기간 동안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가맹점에서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또는 지자체지원금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5% 추가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1+1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번달 10일까지 미샤와 눙크 매장, 온라인 마이눙크닷컴, 쿠팡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미샤의 1천200여가지 인기품목들을 1+1으로 판매한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해결책으로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히트 상품 ‘개똥쑥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개똥쑥 진정 앰플’이 이번 행사에 포함됐다.

베스트셀러인 ‘보랏빛 앰플’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도 준비됐다.

품목에 따라 최대 80% 할인율이 적용되는 쿨거래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과 ‘립펜슬 이탈프리즘’ 등을 80% 할인하며 고품질 주름관리 크림인 ‘이모탈유스 크림’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쇼핑 롭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3일까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번 세일에서 대표 상품인 ‘치카이치코 원해피아이팔레트 3종’, ‘바디콜로지 스폰지밥 뷰티풀 블라썸 기획세트’, ‘SNP UV 퍼펙트 에어쿨 선 스틱’ 등을 최소 14%에서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하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이번 여름 세일은 고품질의 다양한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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