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시네마는 오페라 인 시네마 6월 작품 ‘카르멘’을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달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전국 롯데시네마 9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담배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가던 가난한 집시 여성 카르멘과 위기에 빠진 그녀를 구해준 군인 돈 호세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카르멘은 2016년 오페라 ‘코’로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후 많은 작품을 작업해온 베리 코스키가 연출을 맡았다.
또 야쿱 흐루샤가 오페라의 지휘를, 러시아 출신 메조소프라노 안나 고랴초바가 카르멘 역을, 이탈리아 테너 프란체스코 멜리가 돈 호세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오페라 인 시네마는 롯데시네마 VIP 회원, 롯데 콘서트홀 빈야드 멤버십, 롯데백화점 Avenuel MVG회원, 클럽발코니 크레디아 멤버십 회원, 만 65세 이상 고객, 청소년 고객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영정보 확인과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이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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