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22일까지 신청 가능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천개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 의미형(1004, 4989, 5858) 등이다.

골드번호 신청은 2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6일에서 7월 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1000, 1004등 고객의 인기가 높은 번호 외에도 5G 시대를 맞아 5959, 5555등 새롭게 고객의 선호를 받는 번호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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