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기업인들의 원활한 해외업무 수행과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재외국민들을 위한 전세기 운영 확대 및 화물수송에 역량을 집중,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광저우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약 140여명 등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총 4회의 전세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약 840여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수송할 계획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19 사태 발발 후 아시아나항공은 총 12회에 걸쳐 2천894명의 국내 기업인들을 해외 현장으로 수송했으며, 국내 복귀를 원하는 재외국민과 해외에서 발이 묶인 체객 수송을 위한 전세기를 29회 운영 7천여명의 국내 복귀를 도왔다.

아울러 국제항공화물 초과수요 대응차원에서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을 실시, 화물 수송량은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은 대외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 며,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Belly Cargo)’ 추가 운용을 통해 원활한 대외 경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적항공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수익성 개선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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