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 25일 부천물류센터를 자체폐쇄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쿠팡 직원이 물류센터에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 25일 부천물류센터를 자체폐쇄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쿠팡 직원이 물류센터에 방역을 하는 모습. <사진=쿠팡>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쿠팡은 지난 25일 부천물류센터를 자체폐쇄하고 고객 안전을 위해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부팡의 부천불류센터에서는 이날 현재 직원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 부천물류센터에 대해 추가 방역을 실시하고 임직원 전수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문상품은 배송 전 최종 단계에서 한 번 더 소독하고 있어 안전하다”며 “단 한 명의 고객도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팡 부천물류센터는 지난 3월 2일 오픈했다. 지금까지 85일간 매일 2회, 170회 이상 전문방역이 실시됐다.

쿠팡은 부천물류센터의 안전이 완전히 확보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부천 물류센터가 아닌 다른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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