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와이비 모델들이 트로피컬 마켓백을 들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비와이비>
비비와이비 모델들이 트로피컬 마켓백을 들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비와이비>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패션업체들이 옷차림이 얇은 여름에 어울리는 썸머백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LF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더위를 식혀줄 썸머백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썸머백은 청량하고 가벼운 식물성 라탄 소재를 활용해 여름 감성을 물씬 풍긴다.

라탄은 덥고 건조한 기후에서 자라는 덩굴 식물이다. 이를 활용한 라탄백은 탄탄하고 물에 잘 젖지 않는 장점을 지녔다.

천연 소재만의 여유로움과 휴양지를 연상케 해 여름철에 인기가 많다.

LF는 라탄 소재를 활용해 사각과 쇼퍼, 탬버린 등 세가지 스타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직사각형 모양의 사각 토트백은 소재와 어우러지는 귀여운 디자인이 돋보이며 일상 속 다양한 의류와 매치하기 유용하다.

하트 모양의 참 장식이 더해진 숄더백은 수납성이 뛰어나 편안한 여행용 가방으로 제격이다. 원형 모양의 탬버린백은 포인트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라탄과 캔버스 소재로 선보인다.

비비와이비도 여름을 맞아 2020년 썸머 캡슐 컬렉션 트로피컬 마켓백을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트로피컬 마켓백은 내추럴한 색상의 캔버스 바디에 포인트 색상 배색으로 구성됐으며 프론트 포켓과 넉넉한 이너 포켓으로 제작해 수납공간을 최대로 살렸다.

사이즈는 미니와 미디엄, 엑스트라 라지 등 세가지며 색상은 레드와 그린, 퍼플, 네이비, 블랙 등 총 5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헤지스액세서리는 접고 펴는 방식에 따라 변형 가능한 폴디(FOLDI)백을 출시했다.

이 백은 ‘접을 수 있는’이라는 뜻의 폴딩에서 착안한 이름처럼 간편하게 접어 휴대할 수 있다.

항균·제균 품질보증(SF마크) 인증을 받은 에어로실버 항균원사를 사용해 외부에서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폴디백은 높은 채도로 화사한 느낌을 주는 블루와 핑크, 그린부터 메탈 원사를 가미한 네이비와 블랙, 실버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액세서리는 라디오를 소재로 봄·여름 상품 헤르츠백을 출시했다.

주파수의 단위인 헤르츠를 모티브로 한 헤르츠백은 빈폴의 새로운 영문 로고와 ‘ㅂ, ㅍ’ 자음을 조합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여름 패션을 완성해줄 백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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