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이승용 기자]KB증권은 증권담보대출 및 상환 가능 시간을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11시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최근 늘어난 해외주식 투자자 등 고객의 니즈에 맞춰 편의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권담보대출의 대출 및 상환 가능 시간을 연장했다.

KB증권의 고객은 이번 대출시간 연장을 통해 변동성이 커진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재빠른 대응은 물론 증권시장 외적으로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필요한 자금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업무시간 내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다음날까지의 이자도 부담했지만 상환 가능 시간을 연장해 고객이 자금 사정에 맞춰 업무시간 이후에도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어 이자에 대한 부담까지도 덜어낼 수 있다.

이홍구 WM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는 전적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준비했다”며 “고객의 자금 운용 상황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출과 상환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게 KB증권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엄“앞으로도 대출 관련 서비스를 고객의 편의에 맞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 ‘H-able(헤이블)’, MTS(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 ‘M-able(마블)’에서 담보대출 신청 및 상환, 만기 연장이 가능하다.

서비스 관련 상세 내용은 KB증권 전국 각 지점이나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HTS ‘H-able(헤이블)’, MTS ‘M-able(마블)’공지사항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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