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금액 10억원 한도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노사가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참여 바자회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자회는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추천받은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국의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들의 편의를 위해 은행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한다. 총 바자회 판매금액은 10억원 한도이며, 주요 판매 품목은 팔도 특산품 및 제철 농수산물, 생활용품 등이다.

임직원들이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물품 대금 중 일부는 은행에서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양파농가 돕기, 고성산불 피해지역 지원 바자회 행사시 직원들의 높은 호응도와 공감대 형성이 있었다”며 “금번 바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은행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감염 고위험군 대상 예방키트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원 상당의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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