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인근 킨텍스 제2전시장 주차장에서 지난 22일과 23일에 이어 24일까지 3일간 자동차 극장 형식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사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별 차량 300대씩 총 900대가 초청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은 Stage X 콘서트는 무대를 의미하는 Stage와 실험적 도전정신을 담은 Experimental의 X가 결합돼 만들어졌다.

올해는 대형 주차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각자의 자동차에 앉아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무대에서 벌어지는 공연을 비대면 상황에서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22일 공연에는 김태우, 에일리, 백아연, 새소년, 조문근 밴드, 술탄오브더디스코 등이 출연했고, 23일에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갈라쇼 열렸다. 24일 공연에서는 지휘자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가 마련됐다.

현대차는 콘서트 행사 간식을 공연장 인근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제공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활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일반 시민, 문화계 종사자,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안전한 자동차 극장 형식의 새로운 형태의 고객 초청 콘서트 ‘현대 모터스튜디오 Stage X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실험적인 시도로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찾은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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