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수주 1조원 클럽 가입"

서울 은평구 갈현1주택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서울 은평구 갈현1주택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롯데건설은 강북 최대 재개발사업인 '갈현1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갈현1구역 조합은 홍은동 한 호텔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롯데건설은 전체 조합원 1천769명 중 1천555명의 찬성표를 받아 갈현1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 은평구 갈현 1구역 재개발은 공사비 약 9천200억원, 총 4천116세대 규모의 강북 최대 재개발 사업 중 하나로 지하 6층~지상 22층, 32개 동 규모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로써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 1조원 달성을 성공했다.

앞서 수주한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1천602억원),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5천30억원)에 이어 갈현1구역의 시공권을 확보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적액 총 1조5천887억원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신 갈현1구역 조합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전폭적 지지를 받은 만큼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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