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티몬은 서비스 1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밝혔다.

매일 밤 12시 지역티켓을 반값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던 티몬은 24시간 언제나 수만가지의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타임커머스로 진화했다.

타임커머스는 티몬이 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게 되는 디딤돌이 됐다.

판매량은 티몬이 타임커머스로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한 2018년 12월 대비 217% 늘어났고 매출 또한 187% 증가했다. 고객도 26%가 늘었다.

티몬은 다양한 방식의 혜택을 제공했다. 반값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한 것을 시작으로 할인쿠폰과 구매적립금 등을 지급했다.

일례로 지난 10년간 티몬이 제공한 쇼핑혜택은 고객 1인당 평균 77만원에 달한다.

티몬 관계자는 “대부분의 제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할인된 특가였던 것을 감안하면 고객이 실제 누린 혜택은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0년간 티몬에서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의 구매 건수는 총 2만540건에 이른다. 이는 하루에 5건 이상 구매를 했다는 얘기다. 누적결제액이 가장 많은고객의 총 구매액은 27억원에 달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산업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이 붙는 기업”이라며 “이제 최초의 국내 증시 상장을 통해 앞으로 20년, 30년 지속될 수 있는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티몬>
<사진=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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