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TV’ 상표 출원

엔씨소프트가 출원한 상표 '퍼플TV'<사진=특허청>
엔씨소프트가 출원한 상표 '퍼플TV'<사진=특허청>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에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추가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퍼플 TV’, ‘퍼플 토크’, ‘퍼플 온’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퍼플’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을 PC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이다.

최근 출원한 ‘퍼플’ 관련 상표 중 다수의 인원들과 채팅이 가능한 ‘퍼플 채팅’은 지난해 플랫폼 런칭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PC에서 실행중인 게임을 모바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퍼플 온’은 지난달 업데이트 됐다.

‘퍼플TV’는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은 콘텐츠다.

특허청에 출원된 ‘퍼플TV’의 지정상표는 ‘온라인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업’, ‘VOD 전송업’ 등으로 아프리카TV, 트위치TV와 같은 실시간 방송 콘텐츠로 해석된다.

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퍼플’ 런칭 당시 다양한 기능들을 단계별로 추가할 계획이라며 향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게임 플레이 화면을 여러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퍼플TV는 상표권은 미리등록 했지만 아직 개발 중인 상황이다”며 “서비스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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