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내 최다 접수 사례

대구 청라힐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대구 청라힐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GS건설은 지난 19일 진행된 청라힐스자이 잔여가구 무순위 청약에 4만건 이상이 접수됐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은 청라힐스자이의 지난 3월 청약 당시 부적격, 계약 포기 등으로 인해 남은 84㎡ B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결과 4만 3천645명이 몰렸다. 이는 대구지역에서 2년만에 청약 접수건 최다 사례다.

이번 무순위 청약대상은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자로 1인당 청약 1건으로 제한됐다.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접수가 진행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20일, 계약은 청라힐스자이 견본주택에서 오는 21일 진행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청라힐스자이는 청라언덕역의 도보이용이 가능한 점 등 입지장점과 자이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많은 수요자가 몰렸다”며 “오는 8월 시행되는 민간택지 공급 주택 전매제한 강화도 한 몫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힐스자이는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 4-5 지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47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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