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욕 공연 이달 20일부터 개봉

조쉬 그로반 뉴욕 콘서트 실황 상영 포스터 <사진=CJ CGV>
조쉬 그로반 뉴욕 콘서트 실황 상영 포스터 <사진=CJ 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 CGV가 세계적인 팝페라 아티스트 조쉬 그로반의 뉴욕 콘서트 실황을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18년 11월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것으로 이번달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41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 시간은 총 1시간 41분이다.

조쉬 그로반은 타고난 감성과 보컬로 17세에 세계적인 거장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를 매료시켰다. 데이비드 포스터의 지원 하에 1999년 제4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팝페라 스타 안드레아 보첼리를 대신해 리허설에 올라 셀린 디온과의 완벽한 호흡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6년에는 ‘영국 BBC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Top 5’에 사라 브라이트만, 안드레아 보첼리, 일 디보, 임형주와 함께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번 공연 실황에는 조쉬 그로반의 노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투 웨어 유 아(To where you are)’ 등을 비롯해 ‘겨울왕국’으로 국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디나 멘젤과 부른 감미로운 듀엣곡 ‘폴링 슬로울리(Falling Slowly)’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특별 상영은 CGV강변과 광주터미널, 대구현대, 대전, 대학로, 명동, 서면,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천안펜타포트 등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1만 8천원이다.

또 좌석마다 생생한 음향과 누워서 볼 수 있도록 하는 CGV송파 스피어X관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고급 시설의 영화관과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CGV씨네드쉐프에서도 개봉한다.

티켓가는 CGV씨네드쉐프 용산아이파크몰·압구정이 4만5천원, CGV씨네드쉐프 센텀시티가 4만원이다.

예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J CGV 박준규 얼터콘텐츠 파트장은 “깊고 따뜻한 특유의 보컬과 위안을 건네는 듯한 감수성으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조쉬 그로반의 무대를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로 뉴욕 콘서트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적인 무대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