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후 100일만의 해외 출장

지난 1월 브라질 현지 생산라인을 찾아 TV조립 공정을 점검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지난 1월 브라질 현지 생산라인을 찾아 TV조립 공정을 점검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글로벌 현장경영을 재개했다.

18일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향 및 대책을 논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 이번 중국 사업장 방문은 지난 1월 브라질 마나우스·캄피나스 공장을 찾아 중남미 사업을 점검한지 100여일 만에 진행된 해외 사업장 방문이다.

이번 현장경영에는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과 박학규 DS부문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도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현장경영을 통해 “과거에 발목 잡히거나 현재에 안주하면 미래는 없다”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때를 놓치면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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