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 대비 20% 저렴…“편의점-농가 상생”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지역농가돕기 프로젝트 2탄으로 판매하는 무안 햇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지역농가돕기 프로젝트 2탄으로 판매하는 무안 햇양파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영천 깐마늘’에 이은 지역농가돕기 프로젝트 2탄으로 무안 햇양파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전남 무안군과 제휴를 맺고 지역농가에서 생산된 양파를 이번달 18일부터 27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을 통해 판매한다.

준비한 상품은 무안 햇양파1kg(2천100원), 무안 햇양파 2.5kg(5천100원)다. 시중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산물 판매를 보다 활성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세븐앱에 전용메뉴 세븐팜을 신설했다.

모바일앱에 접속한 후 예약주문-세븐팜 코너에서 무안 햇양파를 예약하고 수령점포와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상품이 점포에 도착하면 고객에게 상품교환권 메시지가 발송되며 점포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 경북 영천시와 협업을 통해 깐마늘을 세븐앱을 통해 5천원 특가에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영천 깐마늘과 무안 햇양파를 기점으로 지역농산물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전개,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지연 세븐일레븐 신선식품팀 MD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특별기획전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무안 햇양파를 자신있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해 편의점과 농가의 상생을 정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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