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마트는 미국산 체리를 항공직송을 통해 초특가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산 체리 한 팩(400g)을 7천900원에, 두 팩은 1만2천8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15% 저렴한 가격이다.

올해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일조량이 풍부해 체리의 당도가 매우 높다. 이마트는 일반 체리보다 당도가 높은 노란빛의 ‘레이니어 품종’ 50t을 항공직송으로 들여와 더욱 신선하고 달콤한 체리를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체리는 지난해 6~7월 바나나를 제치고 수입과일 중 왕좌자리를 차지한 인기 품목이다.

이완희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는 더욱 당도가 높고 저렴한 체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입과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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