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익 204억...전년비 39.8% 감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넷마블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9.8%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5천329억원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했다.

1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은 3천777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1%의 비중을 차지했다. 넷마블은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쿠키잼(Jam City)’ 등의 꾸준한 성적이 해외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 3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는 서비스 하루 만에 47개국 앱스토어 인기 TOP10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북미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프랑스 및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넷마블은 2분기에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하고, 자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톤에이지 월드’도 2분기 내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에는 3월에 출시한 ‘A3: 스틸얼라이브’,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흥행신작들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스톤에이지 월드’ 등이 각각 아시아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