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교보라이프플래닛·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 업무 협력강화 제휴식에 참여한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왼쪽)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지난 12일 교보라이프플래닛·카카오페이 보험서비스 업무 협력강화 제휴식에 참여한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왼쪽)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교보라이프플래닛>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카카오페이와 보험서비스 디지털 기술 혁신 및 제휴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 경영진은 지난 12일 제휴식을 갖고 기술 개발과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제휴식을 계기로 기존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신규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전략적 제휴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11월부터 카카오페이 내 간편보험에서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내 보험 관리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내 보험 관리는 교보라이프플래닛과 카카오페이에서 개발한 서비스로 여러 보험사에 분산돼 있는 보험 가입내역을 한눈에 조회 가능함은 물론 보장 분석 결과를 통해 과부족 영역에 대한 상품 추천까지 가능하다.

내 보험 관리 서비스는 하루 평균 4천명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꾸준하게 인기몰이 중이며 지난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25만명을 넘어섰다. 가입 고객은 평균 연령 35세로 카카오페이만의 간편하고 심플한 서비스 프로세스가 젊은 연령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모든 영역에서 언택트 채널이 크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카카오페이와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