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63억원·영업이익률 21% 달성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네오위즈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0% 증가한 13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663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했다.
특히, 1분기에는 자체 타이틀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21%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국내매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434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보드게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 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PC와 모바일 매출이 국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작 모바일 게임 ‘위드 히어로즈’, ‘골프챌린지’ 등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해외매출은 229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의 매출 하락과 ‘킹덤 오브 히어로’의 일본 오픈 효과 감소로 전년대비 20% 감소하였으나, 향후 신작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선다.
2분기부터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네오위즈는 지난 4월 서비스 중인 고스톱, 포커류 게임 5종에 대해 RNG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시스템 투명성과 공정성을 인증 받았다.
또 엑스박스 원(Xbox One)으로 먼저 출시한 ‘블레스 언리쉬드’는 PS4 버전 출시도 준비중이다. 10월 정식 출시를 앞둔 PC 패키지 게임 ‘스컬‘은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아 얼리 엑세스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더고 있다. 다른 PC 패키지 게임 ‘메탈유닛’ 역시 정식 출시가 예정됐다.
네오위즈는 스팀에 정식 서비스 중인 대표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 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FPS(1인칭 슈팅)게임 ‘아바(A.V.A)’도 올 여름을 목표로 대만 시장에 재런칭을 준비하며, 킹덤 오브 히어로 역시 지난 12일 대만 진출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