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 더해 소장가치 높여…"팬덤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

비디비치 모델 왕대륙이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들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 모델 왕대륙이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키스마크 리미티드 에디션을 들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화장품업체들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한정판 화장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11일 올리브영을 통해 한정판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기획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기획세트는 수분에센스인 워터뱅크 하이드로 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70ml) 1개입과 홀로그램 파우치 1개가 포함됐다.

이 제품은 물을 빛과 컬러의 조합으로 표현해 강렬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소비자들에게 준다. 또 수분을 형상화한 참장식으로 특별함을 더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라네즈는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 워터뱅크 리미티드 에디션 기획세트 구입 시 홀로그램으로 디자인된 ‘갈증 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이번달 17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라네즈 워터뱅크 에센스는 라네즈만의 기술인 하이드로 라이트닝을 적용한 수분 에센스다.

LG생활건강은 스킨 레쥬버네이팅 미라클 에센스의 대용량 에디션인 ‘차앤박 알엑스 미라클 이펙트 블루 에디션’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에디션은 1년에 단 한번 출시되는 대용량 기획으로 각질 관리를 도와 탄탄하고 투명하게 피부 근본부터 채워주는 미라클 에센스의 대용량 본품이 포함됐다.

미라클 에센스 본품 외 추가 증정품으로 피부결을 관리하는 인텐시브 필과 고함량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함유된 프로폴리스 미라클 앰플,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카밍미스트 등도 들어 있다.

랑콤은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에센스’의 115ml 대용량 버전을 한정판으로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기존 용량 대비 30%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 에센스 115ml 버전 구매 고객들에게 정가 12만원의 항산화 앰플인 ‘제니피끄 더블 드롭 앰플’ 20ml를 추가 증정한다.

뉴 어드밴스드 제니피끄는 15년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분석을 거쳐 만들어진 에센스다.

랑콤의 기존 베스트셀러인 제니피끄 에센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에센스에 담긴 7가지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를 활성화시킨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비디비치는 전속 모델 왕대륙과 협업해 한정판 클렌징 폼을 지난달 20일 출시했다.

비디비치는 올해 초 중국에서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왕대륙을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 제품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왕대륙이 직접 비디비치 립스틱을 바르고 찍은 키스마크와 사인이 새겨져 있다.

왕대륙의 다양한 모습과 친필 메시지를 담은 랜덤 포토카드도 함께 내장됐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한정판 화장품으로 팬덤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