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구기동 부촌 내 신규단지 공급"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투시도 <사진=쌍용건설>

[현대경제신문 박은영 기자] 쌍용건설은 서울 종로구 구기동 일대에 공급하는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를 5월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지하 1층~지상 3층 4개동, 전용면적 82~84㎡ 총 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2㎡전용 42가구, 84㎡전용 10가구다.

앞서 단지가 공급되는 구기동은 서울 내 전통부촌으로 문재인 대통령, 손학규 전 국회의원,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며 유명세를 얻은 지역이다.

현재 이 지역은 서울 내 부촌임에도 10년 이상 된 노후화 단지 비율이 73.6%로 많고 2017년 ‘경희궁 자이’ 입주 후 새로운 주택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쌍용건설은 구기동을 신규 주거시설 희소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한 사업지로 평가해 이번 분양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 인근 교통환경은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가능한 버스 정류장이 도보 1분거리에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내부순환로를 통한 서울 및 타지역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교육환경으로는 하비에르 국제학교, 세검정초, 상명여중, 서울예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며 화정박물관, 삼성출박물관, 가나아트센터 등 문화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수월하다.

쌍용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대표부촌 구기동에 오랜만에 신규단지 분양 소식이 들리자 벌써 실수요자 문의가 많다”며 “쌍용건설만의 혁신설계를 적용해 고가·고급주택이 많은 종로구 내에서도 상품성은 물론 차별성까지 갖춘 주거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 더 플래티넘 종로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일반 아파트에 비해 청약제한, 재당첨 제한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LTV는 최대 40%까지 적용된다. 해당 단지 견본주택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66-32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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