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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국내 첫 황실 토종 유정란 판매
성현 기자  |  weird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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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0  13: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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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와 e슈퍼마켓에서 황실 토종 유정란(사진)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내 1호 산란용 토종닭으로 인증 받은 황실 토종닭이 낳은 달걀이다. 백화점업계에서 이 달걀이 판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황실 토종 유정란은 현대백화점과 토종란 복원사업을 20여년간 해온 안인식 대표가 1년간 협업 끝에 선보이게 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토종닭이 낳은 계란은 일반란 보다 고소하고 영양이 뛰어나지만 토종닭을 키우기 어려운데다 일반 산란계보다 산란율도 낮아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의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실 토종 유정란은 사육환경과 사료도 다르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1만3천223㎡ 규모의 황실토종닭농장에서 5천수 가량의 토종닭을 자연방목해 키우고 기존 사료보다 약 3배 정도 비싼 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Non-GMO) 원료로 만든 유기농 사료를 먹인 것이 대표적이다. 판매 가격은 10입 기준으로 1만6천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동물복지인증 농장에서 토종닭이 생산한 만큼 일반란 대비 3배 정도, 일반 동물복지란 보다도 2배 가량 가격이 높지만 그만큼 품질과 신선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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