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43억 전년대비 17.2% 감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웹젠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4.1% 증가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343억원으로 전년대비 17.2% 감소했다.

웹젠은 1분기 중 갑작스러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에서 사업활동이 위축됐고, 3월 말 출시한 웹게임외에 신작게임의 출시가 없어 매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2분기부터는 상승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은 2분기내에 ‘뮤 아크엔젠’을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으로 지난 1일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2월 대만에 먼저 출시해 현지시장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상위권을 기록중이다.

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 일정이 다소 늦춰진 신작 모바일게임 ‘R2 모바일(가칭)’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경제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등 시장상황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위기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여러 변수에 대응하고 있다”며 “신작개발과 R&D투자로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 높은 게임 IP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익성 향상에 꾸준히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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