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컷 원피스 온라인 매출 48% 차지…린넨 소재 등 여름 활용도 높여

지컷 모델이 2차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 모델이 2차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g-cut)이 총 13종류의 상품으로 구성한 2차 컬렉션을 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은 지난 3월 선보인 1차 온라인 컬렉션이 큰 호응을 얻자 두 번째 온라인 전용 라인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컷 1차 온라인 전용 컬렉션은 총 26개 제품 중 절반 이상이 출시 2주 만에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중 원피스의 인기가 높았는데 전체 지컷 원피스 매출 중 온라인 전용 제품의 매출이 48%를 차지했다 .

지컷 온라인 컬렉션이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와 함께 20대~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디자인과 판매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컷은 두 번째 온라인 컬렉션 출시 일정을 예정보다 약 2주 앞당겼으며 2차 컬렉션은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입기 좋은 총 13종류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1차 컬렉션에서 반응이 좋았던 원피스와 함께 상·하의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셋업 제품, 블라우스, 티셔츠, 스커트, 팬츠 등이 포함됐다.

또 자연스러운 색상과 린넨 등 시원한 소재로 여름철 활용도를 높였다.

원피스의 경우 사각 형태의 네크라인과 허리 부분의 트임 디테일 등 인기 트렌드 요소를 적용하거나 플라워 패턴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지컷은 2차 컬렉션 출시와 함께 인플루언서와 유튜버와 함께한 겟레디위드지컷 캠페인도 공개한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20대의 다양한 데일리룩 코디를 참고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업계가 온라인 전용 제품 및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제품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타깃 고객 분석을 통한 디자인 경쟁력과 온라인 채널에 맞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20~30대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지컷 2차 온라인 전용 라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와 W컨셉, 무신사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이번달 17일까지 구매시 2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