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모델 수지가 플라이 레깅스를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2>
K2 모델 수지가 플라이 레깅스를 착용하고 화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2>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아웃도어업체들이 혼산족(혼자 등산을 즐기는 사람)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아이더는 6일 ‘나홀로 산행’ 맞춤 아이템으로 배낭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더는 신제품에 쿨링시스템을 적용해 등 뒤쪽으로 바람이 들어오는 공간을 확보하고 통기성을 극대화했다.

멜빵 부분에는 타공 폼이 적용돼 열기 배출이 원활해져 답답한 느낌을 줄였다.

각각 다른 크기와 백 시스템으로 등산 기간과 유형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신제품 중 하나인 페리아 18은 18ℓ의 크기로 여성이나 체구가 작은 사람이 착용하기 좋다.

또 페리아 30은 30ℓ 크기의 당일 산행용으로 포켓이 다양하게 구성돼 실용적이다.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어진 포켓은 젖은 물건과 오염된 물건 등의 분리수납이 가능하다.

페리아 35는 가장 큰 크기로 중기 산행에 적합하다.

하단의 넓은 데이지 체인과 멜빵 고리 장치가 적용돼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착용이 가능하다.

블랙야크는 혼자 산행할 때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줄 ‘라이프 테크웨어 컬렉션’을 지난달 9일 출시했다.

대표 제품인 비스테디에스 티셔츠는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야크 드라이 소재로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엠레이백자켓은 경량 방풍 소재와 밑단에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외부의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당일산행용에 적합한 백팩인 어드밴스38은 등판 부분에 에어 스페이스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주며 마그네틱 버클이 적용돼 열고 닫기에 간편하다.

네파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춰 나를 위한 트레킹 코스를 만들어 주는 ‘스티오 고어텍스’를 지난달 8일 출시했다.

스티오 고어텍스는 일반 러닝화를 신은 것 같은 편안한 착용감과 핏을 제공한다.

고어텍스 인비지블 핏 기술력을 적용해 방수와 방풍 및 투습 기능 등을 제공하며 최상의 피팅감을 선사한다.

또 네파만의 라이트 포스 솔 기술이 적용돼 접지력이 뛰어나며 원터치로 끈을 풀고 조일 수 있다.

K2는 야외에서 나홀로 운동을 즐기는 산트족(산+트레이닝)이 늘어남에 따라 편하고 실용적인 ‘애슬레저 상품군’을 출시했다.

플라이 레깅스는 우수한 신축성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지녀 하이킹과 산행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아웃도어업계 관계자는 “최근 나홀로 즐기는 등산과 액티비티 활동을 위해 자신의 산행 스타일에 맞는 장비를 구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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