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식·음료업체들이 아이스크림과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며 여름 장사를 시작했다.

롯데푸드는 6일 오후 4시 40분부터 롯데홈쇼핑을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라베스트를 판매한다.

롯데푸드는 이 방송에서 라베스트 바와 티라미수컵 등 4종을 정상가 대비 54.1% 할인판매한다.

라베스트는 지난 2010년 출시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다.

라베스트는 최근 판매량이 급증했다.

지난 3월 라베스트의 매출은 전년 3월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다. 1~2월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음을 비교해 볼 때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집콕이 늘면서 프리미엄급 디저트 아이스크림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언택트 판매가 늘어나는 요즘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홈쇼핑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던킨도 이날 커피젤리 음료를 출시했다.

커피젤리 음료는 작년 4월에 선보인 츄잉츄잉(Chewing Chewing) 라인업 제품이다. 곤약과 커피 추출액으로 만들어 쫀득한 식감과 진한 커피 맛이 특징인 커피젤리를 원료로 활용했다.

부드러운 콜드브루에 커피젤리가 들어간 커피젤리 콜드브루 연유라떼와 부드러운 바닐라가 어우러진 크러쉬에 커피젤리를 더한 커피젤리 바닐라 크러쉬 등 2종이다.

던킨 관계자는 “버블과 젤리 등을 활용한 음료가 인기를 끌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도넛뿐만 아니라 음료도 해피오더 등 배달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차코리아는 몬스터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몬스터 빙수는 공차 실크 빙수에 쫀득쫀득한 펄과 쫄깃쫄깃한 코코넛, 진한 풍미의 치즈폼 등 토핑을 더한 것이 매력인 제품이다.

소복이 쌓인 실크 얼음 위로 뿌린 토핑이 귀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몬스터 눈을 연상시키는 초콜릿 토핑으로 재미를 추구했다.

신메뉴는 몬스터 망고 빙수와 몬스터 슈거 크럼블 빙수, 몬스터 팥빙수 등 3종이다.

이지현 공차코리아 마케팅본부장(상무)은 “공차하면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떠올리는 고객이 많다”며 “올해는 대만의 요괴 빙수를 공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고 말했다.

GS25는 수박을 콘셉트로 잡고 이색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수박바의 속과 껍질부분을 5대 5로 구성한 반반수박바와 쮸쮸바에 수박을 넣은 쮸쮸바수박, 얼음알갱이에 수박맛을 첨가한 폴라포수박, 얼음타입 빙과 쿨샷수박 등이다.

롯데제과는 월드콘 애플크럼블을 출시했다. 상큼달콤한 사과맛으로 윗부분에 크럼블 쿠키칩을 토핑해 바삭한 식감이 좋다.

또 월드콘 3종에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이미지를 적용,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월드콘 광고모델 페이커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아이스크림 시장 부동의 1위 자리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