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5년 만에 상품 출시…온수풀 수영장 이용 가능

온수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온수풀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다음달 30일까지 신혼부부를 위한 어번 허니문 패키지를 판매한다.

서울신라호텔은 신혼여행의 아쉬움을 특급호텔에서 달래고자 하는 5월의 신혼부부를 위해 ‘어번 허니문’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신라호텔이 신혼여행 패키지를 선보인 것은 5년만이다.

다음날 출국을 위해 예식 당일 호텔에서 1박을 머무르는 신혼부부는 많았지만 최근 호텔 자체를 신혼여행지로 방문하는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 다시 상품 출시를 계획한 것이다.

허니문 패키지는 도심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와 올데이 케이크, 샴페인, 수영복 무료 세탁 서비스(투숙 중 1회), 14시 레이트 체크 아웃 서비스 등을 공통 혜택으로 구성했다.

이 중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서울 호텔 중 유일하게 온수풀로 운영돼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케이크와 함께 제공되는 폴 로저 샴페인은 영국 왕실인증서를 획득한 샴페인이다.

윈스터 처칠이 사랑한 샴페인이자 영국 윌리엄 왕자의 웨딩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다.

어번 허니문의 혜택은 신혼부부가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4개의 객실 타입으로 구성했다.

기본 객실 타입인 ‘비즈니스 디럭스’ 이용 고객에게는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의 조식을 제공하며 ‘그랜드 코너 디럭스’ 객실 이용 시 조식 외에도 한식당 라연의 저녁식사가 추가 제공된다.

라연은 미쉐린 가이드와 라 리스트 등 평가기관으로부터 공인 받은 레스토랑으로 패키지 이용 고객을 위해 키조개 냉채와 봄나물 전복죽, 금태 양념찜, 닭 숯불구이, 전복 비빔 솥밥 등의 정찬을 마련했다.

넓은 객실 타입인 ‘이그제큐티브 그랜드 디럭스’와 ‘수페리어 스위트’ 이용 고객에게는 야외수영장인 어번 아일랜드의 커플 카바나와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입장 혜택, 실내 사우나 혜택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도심 속 여유로운 신혼여행을 선사할 어번 허니문 패키지는 다음달 30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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