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전문가 한영실 교수와 콜라보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 모델들이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세븐일레븐은 특별기획상품으로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4천원)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식품영양전문가인 한영실 숙명여대 교수의 맞춤식품연구실과 4개월간의 협력을 거쳐 출시됐다.

황해도의 향토음식인 해주 비빔밥은 해주교반으로 불리며 비빔양념장을 고추장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간장 양념장과 함께 닭가슴살채, 고사리, 미나리, 표고버섯, 콩나물, 두부, 고추 등 7가지 재료를 풍성히 담아 해주식 비빔밥 고유의 맛과 형태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참기름과 김가루를 별도로 담아 곁들일 수 있도록 했고 특히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을 소개하는 음식백과카드가 들어있다.

세븐일레븐은 비빔밥에 대한 소비자의 이용 만족도가 기본적으로 높고, 특히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이 새로운 콘셉트의 이색 상품인 만큼 빠른 시장 안착을 기대하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도시락 담당MD는 “편의점 비빔밥은 지난 20년간 다양한 조합의 메뉴들이 출시돼왔고 이젠 대표상품이 됐다”며 “황해도 해주식 비빔밥은 한영실 교수팀이 개발한 레시피가 반영된 차별화상품인 만큼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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