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비누·식품 등 담아…“지속적으로 지원”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를 운송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될 플레저박스를 운송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3일 독거노인 1천500명에게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지주는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독인을 돕기 위해 마스크와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운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지원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상자에 담아 전달해왔다.

지난해 12월 누적 지원물량이 5만개를 돌파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어린이 등 감염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가 안전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해 지난 2월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70억원 규모의 농가 돕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룻데월드몰과 롯데몰, 롯데피트인 등에 입점한 중소 파트너사의 3~4월 임대료를 최대 30%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9일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이날 롯데는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파트너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매한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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