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음주 뺑소니범 검거 도운 직원에 표창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음주 뺑소니범 검거를 도운 교촌치킨 송탄1호점 김우민 직원에게 ‘교촌 드림히어로’ 표창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우민씨는 지난 1월 28일 새벽 12시 경 매장 앞에서 음주차량과 배달 오토바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김씨는 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매장 오토바이로 뒤쫒으며 경찰에 신고해 뺑소니범 검거에 큰 공을 세웠다.

이번 교촌 드림히어로 선발은 송탄1호점 권정협 점주가 김씨의 선행을 본사에 추천해 진행됐다.

교촌 드림히어로는 정의실현과 기부천사 두 부문에서 사회의 모범이 된 가맹점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제도다.

선발자에게는 표창장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7년 넘는 기간 동안 한 매장에서 성실히 근무하며 용기있는 선행까지 한 김씨의 스토리에 많은 임직원들이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선행을 실천하는 교촌의 드림히어로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