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세계 3대 주류품평회서 품질 인정
“최고의 자리 잇기 위해 더욱 노력”

2020 몽드셀렉션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1924(왼쪽)와 일품진로19년산.
2020 몽드셀렉션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일품진로1924(왼쪽)와 일품진로19년산.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가 세계 주류품평회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1924’와 ‘일품진로19년산’이 세계적 주류품평회인 ‘2020 몽드셀렉션’에 출품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일품진로1924와 일품진로19년산은 뛰어난 풍미와 맛을 앞세워 지난해 이 품평회에 처음 참여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몽드셀렉션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주류품평회다. 영국 런던의 국제주류품평회(IWSC),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국제주류품평회(S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알려져 있다.

100여명의 주류 전문가들이 제품 맛과 향을 포함한 품질을 분석해 90점 이상 받은 제품에 한해 대상을 수여한다.

일품진로 1924는 1924년부터 이어온 하이트진로만의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 사용했으며 100% 쌀증류원액을 냉동여과공법을 적용해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 더욱 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출시되는 일품진로1924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소주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출시 때마다 완판을 기록하는 등 명절대표선물로도 인기가 높다.

일품진로19년산은 9천병 한정 판매로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고 품귀현상을 빚으며 조기 완판됐다.

19년 목통 숙성원액 100%인 일품진로19년산은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층 원액 만을 선별해 19년간 최적의 온도, 습도를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목통의 위치를 바꾸고 교체하는 등 정성을 들여 숙성시킨 최상급 소주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10월 일품진로18년산을 선보이며 국내 슈퍼프리미엄 소주 시장을 새롭게 열었으며 매년 연산을 높여 최고급 증류소주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이은 일품진로의 연속 대상 수상은 일품진로가 모두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소주뿐 아니라 프리미엄 소주 역시 최고의 자리를 이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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