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선정작

롯데시네마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시네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이번달 16일부터 영화 ‘족구왕’과 ‘힘내세요, 병헌씨’를 재개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재개봉은 롯데컬처웍스가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고 영화업계 침체를 함께 극복하고자 진행 중인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의 일환이다.

영화 족구왕은 평범한 복학생 만섭(안재홍 씨)이 사랑과 족구를 모두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청춘영화로 개봉 당시 4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힘내세요, 병헌씨는 스물과 극한직업 등을 연달아 흥행시키며 명실상부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이병헌 감독의 첫 장편영화이자 감독 데뷔 준비 과정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연출한 영화다.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상대적으로 관객을 만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전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중이다.

앞서 영화 ‘벌새’와 ‘메기’를 시작으로 ‘우리집’과 ‘윤희에게’를 상영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관객들이 지난 명작들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번 스크린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셉트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15일부터는 인기 히어로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슈퍼히어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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