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탄산수 ‘산토리니’
빙그레 탄산수 ‘산토리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빙그레는 탄산수 ‘산토리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빙그레의 첫 탄산수다.

산토리니는 에게해에 위치한 그리스령의 섬으로 빼어난 경관 덕분에 CF와 영화, 사진 등에서 주요 배경이 되는 지역이다.

빙그레는 탄산수의 깨끗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산토리니를 제품명으로 정했다.

산토리니는 플레인과 라임, 레몬, 자몽의 4종으로 출시됐으며 강한 탄산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강한 탄산의 짜릿함이 오랫동안 지속돼 입 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지만 깔끔한 뒷맛을 구현해 목넘김이 부드럽다.

또 과일향을 첨가한 제품의 경우 지중해 과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탄산수 시장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탄산수 시장은 1천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탄산음료를 탄산수로 대체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빙그레는 제품 출시 초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매점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으로 판매 채널을 늘릴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산토리니는 빙그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탄산수 제품으로 따옴과 아카페라 등 빙그레의 음료 카테고리 비중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시 초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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