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동원육영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가 심사하는 ‘공익법인에 대한 정보공개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만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13일 발표된 평가결과에서 지난해에 이어 투명성, 책무성, 재무안정성, 효율성의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동원육영재단의 사업연도 2018년 기준 국세청 공시자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국내 총 9천663개 공익법인 중 9천64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 별 3개 만점을 기록한 법인은 174개(1.8%), 2년 이상 만점을 기록한 법인은 동원육영재단을 포함해 46개(0.5%)에 불과하다.

동원육영재단은 1979년 설립 이후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아이가 책을 통해 인성을 기를 수 있는 '동원 책꾸러기’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 ‘라이프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가이드스타는 국세청이 지정한 공익법인 평가기관으로 2017년부터 매년 정보공개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공익법인의 기부금 사용 내역과 재무건전성 등을 조사하고 잘못된 재정관리와 불법행위 등을 감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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